|
장성군(군수 이청)이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전 군민이 훈훈하고 정겨운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나누고 있다.
군에 따르면 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이청 장성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등의 어려운 이웃을 방문하여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장성군에서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웃돕기 성금을 확보하고 쇠고기, 참치세트, 라면 등 생필품을 마련했다.
방문대상은 프란치스꼬의 집, 상록원, 샬롬의 집 등의 사회복지시설 9개소와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758세대 등이다.
특히, 독거노인들에게는 생필품 전달 뿐 아니라 잠깐이나마 고민도 들어주고 애로사항도 청취하는 등 말동무가 역할을 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사랑의 종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시설입소자나 독거노인들은 오히려 명절이 되면 더욱더 외로움이나 소외감이 커진다며,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 더불어 장성군 공직자들은 부서별로 각 분야에서 수상한 시상금의 일부를 모아 독거노인 및 조손가정 402세대를 방문, 쌀, 연탄, 생활용품을 등을 전달하고 집안청소, 빨래, 땔감제공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