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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유치면 일대 선사문화유적공원 조성
  • 기사등록 2007-11-13 06: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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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은 유치면 신풍리 일원 9,441㎡의 부지에 고인돌 149기 전체를 이전하고 선사문화유적공원 조성사업을 완료하였다.

그동안 군은 유치면 용문지구와 신풍지역의 142,090㎡ 규모에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영산강유역 환경청 환경성 검토 결과 댐 주변내 9,900㎡가 넘는 모든 시설은 수질 보존에 부적정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으로 좌절되고 지난해 1월 7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신풍리 277-1번지 일대 사유지 9,441㎡를 매입하였다.

군과 수자원공사는 공원부지 협소로 신풍리 일원에 배배위 모형 등 보존가치가 높은 고인돌 70여기를 배치하고 나머지 유물들은 장흥댐 하류에 조성된 생태공원에 분산 배치할 계획이었으나 주민의 반발로 공사가 일시중지 되었었다.

이후 유치면 기관단체장 회의시 토의과제로 선정, 지난 8월 주민공정회 개최 결과 고인돌을 여러곳에 분산 배치하는 것 보다 현재 조성지에 전체를 배치해야 한다는 대다수의 주민 의견 일치로 지난 9월 13일 군은 수자원공사측에 공사를 촉구 하였다.

선사문화 유적공원은 총사업비 1,228백만원으로 부지매입, 토공 및 구조물, 주차장 포장 및 조경사업으로 기반시설은 자연경관의 변형을 최대한 억제하고 고인돌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치를 보여주고자 시설물 설치를 최소화하였으며 호남문화재연구원에 보관중인 12개 유적 지석묘, 석곽묘, 석실묘 등 총 87기와 목포대학교박물관에 보관중인 5개 유적 총 63기 지석묘를 이전 복원하였다.

한편 장흥군은 약 2500여개의 고인돌이 산재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남아있는 고장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기 위해 지난 10월 5일부터 8일까지 제10차 세계거석문화 국제학술대회 및 축제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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