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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가뭄대책 유관기관 회의 개최 - 금년 영농에는 차질 없을 듯…간이상수도 소독 강화로 전염병 예방
  • 기사등록 2009-01-29 0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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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가 28일 소방서, 농촌공사, 재해부서가 참여하는 유관기관 회의를 개최하여 가뭄대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가뭄대책을 추진키로 하였다.

나주시는 현재 평년대비 강수량이 76.6% 수준으로 나주시 관내 227개소의 저수지 저수율이 40%미만인데, 나주호 43%, 장성호 46%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나 95년 영농시점의 나주호, 장성호가 20%선의 저수량을 유지하여 영농이 가능하였던 점을 감안한다면 금년 영농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다도면 덕림2구 15세대에 소방차로 비상급수를 실시하고 있으나 나주시 인구의 절반이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고 있으며 230개소의 간이상수도 시설의 지하수 고갈 위험이 없어 앞으로 급수 공급에도 차질이 없으나 간이상수도 시설에 소독을 강화하여 수인성전염병 예방에도 힘쓰기로 하였다.

그리고 가뭄에 대비하여 한해장비 및 수리시설에 대하여 영농기 이전에 점검정비를 완료하고 영농에 대비하여 하천보 물가두기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으며, 관정개발에 223백만원, 저수지 준설에 176백만원, 수리시설 정비에 274백만원의 예산을 조기 투입하여 영농기 이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까지 잦은 눈이내려 밭작물에는 가뭄피해가 없으나 지난해 말 한해에 대비하여 432농가에 스프링클러를 지원하였으며 앞으로 밭작물 가뭄에 대비하여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그리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되므로 대형 산불진화를 위한 헬기 비상급수시설 5개소를 확보하여 산불대응 태세를 갖추기로 하였으며, 앞으로도 가뭄대책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유관기관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완벽한 가뭄대책을 총력 추진키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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