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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합창단(단장 정향숙)은 지난 11월 13일 오후 7시 곡성군민회관에서 조형래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 곡성군 합창단은 순천대학교 최승남 교수의 지휘 하에 “아이들이 그리는 세상”, “노을”, “바닷가의 추억”, “장미” 등 다수의 곡을 멋진 화음으로 불려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곡성 중앙초등학교 합창단이 찬조 출연하였으며, 특별초청공연으로 바리톤 이은철 전남과학대 교수의 ‘그리운 마음’, ‘신고산타령’ 등이 불러졌고, 하겐 현악 4중주 팀의 비발디 사계 ‘가을’ 과 파헬벨 ‘캐논 변주곡’ 등 친근한 클래식들이 선사되었다.
창단 8주년을 맞은 곡성군 합창단은 심청축제 공연 등 다양한 공연 활동을 펼쳐왔으며 군민들의 마음을 풍성하게 울려주는 아름다운 선율과 멋진 화음으로 문화적 혜택을 누리기 힘든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심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