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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男多의 섬\', 사상 첫 성비 역전 - 지난해 말 기준 남자 342명 많아…총인구 56만5519명
영유아 감소, 70대 인구…
  • 기사등록 2009-02-0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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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남성 인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여성인구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발행한 \'2008년도 주민등록인구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제주도의 총 인구는 56만5519명이며, 이중 남자는 28만2937명으로 여자 28만2582명보다 처음으로 342명이 많았다. 이로써 \'여다(女多)의 섬, 제주\'는 옛말이 된 셈.

세대수는 2007년 말보다 2,831세대가 늘어난 21만4681세대였으며, 전체 인구 중 40대인 40~49세가 전체의 16.8%, 9만5265명으로 가장 많았다.

70대 인구는 1,818명이 늘었으나 0~9세는 2,598명이 줄었고 20대와 30대도 각각 3.4%, 1.5% 감소, 제주사회가 급속하게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행정시 별 인구증감 현황을 보면, 제주시가 2,550명이 늘어난 41만914명, 서귀포시는 419명이 줄어든 15만4605명으로 집계됐고, 읍지역에서는 애월읍이 2만662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산읍 1만4511명으로 최소지역을 기록했다. 동 지역에는 노형동이 4만93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도두동이 2,333명으로 가장 적었다.

도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총 4,901명으로 전년에 비해 771명(18.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중국(대만 포함)이 1,797명(36.7%)으로 가장 많고, 한국계 중국인 559명(11.4%), 베트남 532명(10.9%)으로 전체의 59%를 차지하고 있다.

이밖에 결혼 이민자는 1,047명(남자 76명, 여자 971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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