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행사에는 박동수 전남도의원, 김병권 시의원, 이복남 시의원을 비롯한 삼산동 직능단체장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70세 이상 고령으로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끄시느라 배움의 기회를 놓친 분이 많아 노인장수복지대학을 다니며 배움의 열정을 풀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고 있다.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노인학대 예방교육, 교통안전교육 등 실생활에 필요한 강좌는 물론 노래교실.웃음치료.건강체조 등 여가 프로그램, 가방 만들기 등 실습 활동, 봄·가을철 현장체험학습 등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생 대표 서모(75세)씨는 소감 발표에서 “2년간 열심히 노인장수복지대학을 다닌 끝에 꼭 한번 쓰고 싶었던 학사모를 드디어 쓰게 되어 너무 기쁘다. 노인대학에 가는 수요일만 기다리며, 수업을 들으러 오곤 했는데 벌써 졸업을 한다고 생각하니 너무 아쉽다.”고 밝혔다.
한편,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삼산동 노인장수복지대학은 지난 2004년 설립된 이래 올해까지 총 13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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