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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항로표지용 플라스틱 등부표 개발 - 해양교통안전의 선진화를 앞당기다! - 모듈형 3m급 플라스틱 등부표 개발 완료
  • 기사등록 2016-12-13 10:5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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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정식]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원장 임광수)은 뉴마린엔지니어링(주) 연구팀(연구책임자 김인관)에서 수행한 미래해양산업기술개발사업의 “친환경적이고 유지관리가 용이한 3m급 모듈형 플라스틱 등부표 개발” 과제가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등부표란 기존의 철제 등부표와 달리 경량화 구현, 친환경적 소재 사용, 선박파손 방지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차세대 등부표로 각광받고 있다. 프랑스 등 유럽의 해양선진국에서는 2005년을 전후로 플라스틱 등부표의 설치가 활성화 되고 있으며 후진국, 개발도상국 등으로의 수출도 확대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플라스틱 등부표는 일체형으로 제작되는 철제 등부표와는 달리 마스트(Mast), 중추(Ballast), 표체(Floats) 등 주요 부품이 모듈화하여 제작되었다.

 

등부표가 필요한 현장에서 간단한 조립으로 설치할 수 있는 등 유지관리가 용이하고 부식이 되지 않는 무독성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친환경적 등부표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항로표지용 등부표의 사용용도에 따라 2가지 타입(Type1: 측방표지, 방위표지, 특수표지용; Type2: 안전수역표지용)으로 제작하여 활용성을 더 넓힌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외에도 국내 특허등록, PCT 국제출원 등의 지식재산권 확보로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하였으며, 수입품을 대체하는 판매실적을 달성하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해외의 선진제품과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플라스틱 등부표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은 “3m급 플라스틱 등부표가 성공적으로 상용화되면 해양교통안전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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