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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사업 워크숍 - 재난피해자 정신적 치유 시작
  • 기사등록 2009-02-24 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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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2월 24일 나주 동신대학교 첨단강의동에서 풍수해와 화재 등으로부터 재난을 당한 피해자들의 정신.심리적 치료를 위해 심리상담전문요원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피해자 심리상담자 역할 및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재난피해자 심리지원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재난피해자 심리지원사업은 각종 재난이 발생할 경우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피해로 받은 정신적 충격과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심리치료 등을 통해 후유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게 되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같은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여 전문병원에게 의뢰함으로써 더 큰 문제로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전남도와 동신대학교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풍수해, 화재 등 다양한 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당사자와 그 가족, 관련 종사자들이 받은 정신적, 심리적 충격을 치유하기 위하여 동신대학교 최태산 교수 등4명이 재난심리지원 상담자의 역할, 재난과 인간심리, 재난심리지원사업 정책, 심리교육 시스템, 재난피해 심리상담활동 사례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실시했다.

전남도는 지난해 12월 22일에 동신대학교 보건복지대학과 각종 대형재난으로 피해를 당한 도민들의 정신적.심리적 후유증 치유를 돕는 『전라남도 재난피해자심리지원센터』협약을 체결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심리상담 활동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에 있다.

앞으로, 전남도는 풍수해 등 재난 발생시 피해자와 가족.종사자 등을 조사하여 심리상담요원이 직접 현장방문 그들의 애로사항이나, 정신적 치유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치유가 어려운 피해자는 전문 병원과 협의하여 완치될 수 있도록 하여 재난 발생이전의 상태로 돌리는 것이 목적이라고 한다.

전라남도 홍석태 건설방재국장은 『앞으로도 재난심리지원센터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행동매뉴얼 개발 및 홍보물 제작.배부 등 재난피해자에 대한 심리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전남 도민들이 재난으로부터 보다 안전해지고 편안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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