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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사람, 기술이 농업과 농촌에 몰려야 - 제4기 나주세움 지역리더 양성 아카데미 워크숍 개최
임상규교수 ‘한국…
  • 기사등록 2009-02-26 0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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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와 농업, 농촌의 미래를 위해서는 돈과 사람, 기술이 농업과 농촌으로 몰릴 수 있도록 여건조성과 지원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26일 오전 11시 나주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열린 제4기 나주세움 지역리더 양성 아카데미 워크숍의 강사로 초청된 임상규교수(순천대)는 “농업은 세계 일류의 고부가가치를 지향하고, 농촌은 누구나 살고 싶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야 하며, 농업인은 생명산업의 최고 경영자이자 지역발전 지도자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미래의 농정상을 제시했다.

임교수는 또 주요 추진과제로 ▲고부가가치형 첨단기술농업을 실현하고 ▲안심하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식품.외식산업 육성과 한식의 세계화에 힘쓰고 ▲고령농.중소농의 생활안정책 마련에 힘쓸 것과 ▲농촌공간의 가치 재창출과 농촌환경 보존에 힘쓸 것을 제시했다.

특히 우리지역의 문제점은 대선과 총선을 치르면서 지역이 소외되고 중앙과 인적 네트워크 채널의 연결이 미약하며, 산업 기반도 취약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에 대한 대안으로 시야를 넓혀 중앙과 끊임없이 교류하고 패배주의에 빠지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인재를 양성할 것과, 중앙의 정보에 귀 기울이고 실력을 쌓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나주세움 지역 리더 양성 아카데미는 나주세움 시민강좌와 지역의 리더 양성을 위한 팀별 교육으로 운영된다.

지역리더 양성 아카데미는 복지공동체팀, 생활협동조합팀, 환경팀, 스토리텔링팀, 자치학교팀, 지역발전 비전찾기팀 등 모두 6개팀 2백여명으로 전체 워크숍 및 팀별 특성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과 팀학습을 통하여 결과물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05년부터 시작한 나주세움 지역리더 양성 아카데미는 그동안 배포럼, 주민참여 예산제, 마을가꾸기, 지역가꾸기 등의 팀이 자립해 나주시의 시정발전에 기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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