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이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한 2008년도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 평가에서 우수시군으로 선정돼 5억원의 상사업비를 수상한다고 밝혔다.
농촌생활환경정비사업은 농촌의 정주기반 조성과 생활환경을 종합적으로 정비 확충하여 농어민의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완도군은 2008년에 군외원동 및 황진지구 도로확포장, 불목지구 복지회관 건립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편의증진과 생활기반 조성에 기여한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1월중 전라남도에서 22개 시군을 예비 평가하여 완도, 구례 등 상위 5개 시군을 농식품부에 추천했었고 최종 현지 확인심사를 거쳐 오늘 최종 발표했다.
완도군은 금년들어 농림수산식품부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3년연속 선정, 군외지구농어촌테마공원사업 선정 등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휩쓸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지역민의 열망과 공직자들의 열정이 수상의 비결이라며 상사업비를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올해도 도로정비, 하수도, 소하천정비, 마을회관 건립 등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집중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