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건강 100세 구현을 위해 지난 1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제13기 경로건강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65세 이상 어르신 71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건강대학 학사보고, 축사, 보건소 전 직원들의 어르신 건강지킴이 다짐, 자치회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연 2기 기별 50명을 정원으로 건강 및 교양강좌, 기초건강검진, 생활운동 등 12회 운영되는 경로건강대학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 건강대학 수료생들은 지역 건강 도우미 역할 및 자체 동창생 모임을 갖는 등 교육의 효율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로부터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등 노인건강증진 우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개강식에 참석한 이호경 부군수는 ꡒ평소 건강을 지키고 가꾸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소중한 가치이며 건강한 함평에서 100세까지 건강장수 하시기를 기원한다.ꡓ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경로건강대학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고령인구의 건강증진 대책 일환으로 2001년 10월 전국 최초로 개설돼 현재까지 12기생 756명의 수료생을 배출, 명실공히 자치대학으로써의 면모를 확고히 갖춰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