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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 - 3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완성
  • 기사등록 2017-05-21 17: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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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기자] 장성군의 3대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건립 구상이 북부권 사업소 준공으로 마침내 완성됐다.

 

군 관계자는 17일 유두석 장성군수와 군의원, 지역농협, 농업인 단체, 북부권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고 전했다.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농업인들을 위한‘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소’는 북부권역의 중심지인 북이면 사거리 일원에 총 대지면적 6,221㎡, 건물 연면적 1,146㎡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45종 116대 농기계를 갖춰 5월 22일부터 임대 업무를 시작한다.

 

임대기종은 농업인들의 수요가 많은 굴삭기, 보행관리기 콩 탈곡기 등 밭작물용 소형농기계와 대형퇴비살포기, 스피드스프레이어, 승용제초기 등 북부에서 많이 사용되는 농기계, 여성친화형 농기계도 두루 갖춰 활용도를 높였다.

 

준공식은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테이프 커팅식 대신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위로하는 의미에서 가래떡을 컷팅하는 행사로 대체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공건축물의 경관 디자인을 중시해 온 옐로우시티 장성답게 외부를 노란색 컬러가 들어간 디자인으로 산뜻하게 꾸며 참석자들이 큰 만족을 표시했다.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가의 기계 구입 부담을 없애고 다양한 기종을 농사에 활용할 수 있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대표적인 농업정책 중 하나로, 장성군은 농촌의 고령화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농업분야의 농기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장성읍 1곳에서만 운영하던 임대사업소를 각 권역별로 조성키로 하고 서부권과 북부권 사업소를(삭제) 건립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3월 운영을 시작한 서부권 사업소의 경우 개소 후 1년 동안 총 3,847건을 대여해 준 것으로 나타나 농업인들의 이용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농업인이 농기계가 수요가 있었음에도 본소까지 거리 부담이 크게 작용해 이용을 꺼려온 것으로, 근거리에 사업소가 조성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져 이용율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군 관계자는 “3대 사업소가 구축돼 장성지역 모든 농업인들이 임대사업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들의 기계 임대와 반납이 용이해지는 것은 물론, 임대 기종의 종류와 수량이 대폭 늘어나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 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대표적인 농업인 수요 맞춤 정책으로 급변하고 있는 농업환경에서 농업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정책이라고 판단하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갖고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맞춤 정책을 기본 원칙으로 삼아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정책, 실제 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발굴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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