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저소득층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 인지능력향상 서비스’ 사업을 다음달 9월부터 12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아이북랜드와 웅진씽크빅을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 운영하는 사업으로 장흥군은 지난 8월 21일까지 서비스대상자 90명을 확정 통보하였으며 9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아동 인지능력향상 서비스’는 월 4회이상 독서 도우미를 파견하여 도서제공 및 독서지도를 하는 사업으로 아동의 언어, 인지, 창의성 발달을 돕기 위해 연령에 맞는 1:1독서지도를 해주며 또한 부모에게는 독서 관련정보와 지도방법 등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액은 1인당 3만원이며, 본인이 웅진씽크빅은 13,000원, 아이북랜드는 9,000원을 부담하면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기관에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받게 된다. 단, 1가구 1명에만 지원된다.
서비스는 연말까지 진행되며 접수는 매달 20일 전까지다.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지참하여 읍면사무소로 접수하면 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꿈과 희망을 제공하는 기회로, 해당 가구의 아동들이 빠짐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