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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 진달래 이번 주말 초절정 - 따스한 봄바람에 연분홍 군락 황홀경
  • 기사등록 2009-03-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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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영취산 진달래 꽃세상은 이번 주말 초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물기를 가득 머금은 데다 따스한 봄바람이 소리 소문없이 다가와 땅의 기운을 뻗게 해 예년보다 10여일 빨리 피었기 때문이다.

영취산은 해발 510m로 그리 높지 않다. 진달래가 광활하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진달래 명소로 손꼽힌다.


영취산 진달래가 하나 둘 수줍은 듯 발그레한 모습으로 피어나기 시작한 지금, 여수는 여기 저기 매화꽃 활짝 피어나고 담 기슭 노란 개나리꽃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영취산이 온통 연분홍빛 천지로 물들면 전국의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이곳으로 스며든다.

영취산 정상까지 오르는 곳은 1시간에서 3시간까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크게 3코스로 나누면 축제가 열릴 행사장에서 정상(2.2㎞), 상암초교에서 정상((1.8㎞), 흥국사에서 정상(1.4㎞)까지이며 일반인들이 오르기에 큰 무리가 없다.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여수 영취산에서 제17회 영취산진달래축제가 열린다.

축제기간동안 관광객 교통편의를 위해서는 셔틀버스 3대가 3개 방면(순환, 시외버스터미널, 여천역↔행사장)에서 운행한다.

자세한 시간표는 축제 홈페이지(http://www.jindalrae.or.kr/)에 안내돼 있으며 행사장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흥국사행 52번과 묘도선착장행 61번을 이용하면 된다. 쌍봉사거리 영동주유소앞, 석창사거리를 경유해 중흥삼거리에서 하차, 셔틀버스로 환승하면 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청 관광과(061-690-2041)나 영취산 진달래축제위원회(061-691-31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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