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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폐자원활용 신재생에너지 타운 탄생!
  • 기사등록 2009-03-26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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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전라남도, 나주시를 비롯한 6개 시군은 3월 27일 오후 4시 30분 나주시청 회의실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자원순환형 에너지 조성사업 협력합의서 체결식’을 갖는다.

이날 체결한 ‘에너지 조성사업’은 목포시, 순천시, 나주시, 구례군, 화순군, 신안군 등 6개 시군과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협력, 현재 매립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에너지화 하는 사업이다.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은 생활폐기물을 에너지로 회수하는 전처리시설 3개(600톤/일)를 설치하여 고형연료(RDF:Refuse Derived Fuel)를 생산하고, 생산된 고형연료는 고형연료 전용발전시설의 연료로 사용하여 생산된 스팀 및 에너지를 나주시내 혁신도시에 공급하게 된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자원순환형 에너지 조성사업’은 자원 재순환을 통한 화석에너지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의 설치 및 운영관리를 위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으로 생산되는 에너지는 전기는 약 5만 세대, 열은 약 2만 7천 세대에 공급할 수 있는 량으로 원유로 환산하면 연간 약 50만 배럴(312억원)의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재생 에너지 사업이다.

또 4천3백억 공사에 따른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완공 후에도 고형연료제조 및 집단에너지 시설 운영 등에도 최소 160여명을 필요로 하게 돼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는 현재 국내에는 전처리 시설과 RDF 수요처가 일괄 설치된 사례가 없으므로 이번 ‘나주시 자원순환형 에너지 조성사업’이 지속가능한 폐기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전처리 시설 및 고형연료 전용발전시설 일괄설치 실증 및 전국 보급기반을 확보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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