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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공천체 폐지 국민운동본부 나주지부 출범
  • 기사등록 2009-04-02 0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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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폐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지역에 이어 호남의 중심부인 나주에서 정당공천폐지 국민운동지회가 출범했다.

이미 지난 2월 19일 기초지방선거정당공천폐지를 위한 국민운동본부가 발족한 이래 부산지역에 이어 호남에도 지역별 본부가 구성되고 있는 것.

운동본부는 망국의 악법이며 지방자치를 가로막는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위해 일천만 서명운동을 비롯해 지역별 순회토론회, 시민궐기대회 등 을 예고한 바 있다.

특히 기초지방선거정당공천폐지를 위해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전국시군자치구의회협의회로 이루어진 기초자치단체와 지방분권국민운동, 한국여성유권자연맹 등 시민사회단체, 전국국공립대학교수연합회 한국지역사회학회, 한국지방정부학회 등 학계가 참여해 6월을 관련법 개정 시한으로 정하고 범시민참여운동을 선언했었다.

4월3일 시민 3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남산 시민회관에서 열린 기초지방선거정당공천폐지 국민운동본부 나주지회 출범식에서는 중앙예속과 정치부패의 고리를 끊고 지역민생과 시민자치를 살리기 위해서는 정당공천폐지만이 유일한 길이라며, 범시민적 역량을 결집해 국민들의 뜻을 여의도에 전달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특히 한나라당과 민주당을 비롯한 각 정당들이 망국의 악법이자 지방자치를 가로막는 정당공천제 폐지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정당공천의 실질적 이해당사자인 국회의원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운동본부의 한 관계자는 “지방의회까지 정당공천을 하다보니 정작 기초의원들마저 주민들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정당의 눈치를 보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며, 공천헌금이니 줄세우기니 등 중앙정치의 구태가 지역정치까지 망치고 있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제는 반드시 폐지되어야 할 악법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기초지방선거정당공천폐지 국민운동본부 나주지부는 3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나주 전시민 서명운동을 비롯해 공천폐지촉구 궐기대회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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