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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이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해 전 군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운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4월 1일 군청광장에서 자전거 이용의 날 선포식 및 자전거 활성화 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군 산하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선포식에서 정기호 군수는 \"녹색영광, 친환경 영광의 이미지를 확산하고 승용차 대신 자전거로 출퇴근하여 관공서 주변 주차난해소와 환경오염방지에 공직자부터 솔선할 것\"을 주문하였다.
영광군 관계자는 매주 수요일을 ‘자전거 타는 날(Bike Day)’로 지정하여 모든 군민들이 차량이용을 자제하고 자전거를 생활화 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군청직원들 뿐만 아니라 각급 기관단체 임직원들도 매일 자전거 출퇴근을 생활화하여 도심지 주차난 해소에 적극 협조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자전거 이용 선포식과 자전거 활성화 결의대회를 마친 참석자 일동은 “자전거 타기 생활화”, “두발로 건강을, 두바퀴로 행복을”이라는 구호가 새겨진 깃발을 부착하고 시내 중심가에서 자전거 퍼레이드를 전개 하였다.
한편 97%의 에너지를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석유에너지가 44%를 점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석유 소비량의 1/5인 21%가 도로에서 낭비되고 있어 자전거 이용활성화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영광군에서는 관공서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 2009영광 방문의해를 맞이하여 청정영광의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하여 전 군민 자전거타기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31일에 제2회 전국 국민생활체육 자전거대회도 개최하여 지역 홍보와 함께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