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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군수 이정섭)이 펼치고 있는 「내고장 문화유적 바로알기 체험행사」가 회수를 거듭하며 반응도 더 뜨거워지고 있다.
군은 지역민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적 및 관광지 바로알기 체험을 통해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관내 주요 관광명소 등 문화유적에 대한 계절별 체험코스를 설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년 3월부터 지역내 군부대 전입.전역장병들과 초.중.고 25개 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주와 네째주 목요일에 내고장 문화유적순례를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년들어 열여덟번째를 맞이하고 있는 유적지 순례는 지난 22일에도 관내 초.중.고 교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바 있으며 오는 29일에는 군 전입‧전역장병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된다.
교원들의 순례를 통해 학생들에게 지역의 문화유적을 바로 알수 있도록 교육하게 하고, 전입장병은 가족이나 친지들의 면회시 담양을 알릴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전역장병에게는 전역후에도 담양을 홍보하고 다시 찾을수 있는 동기를 마련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체험에 참여했던 모교사는 “담양에 근무하지만 담양을 정확히 알지못해 아이들에게 지역에 대해 제대로 된 가르침을 못줬다”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인식과 함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내고장 문화유적 바로알기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내년에는 교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 운영할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