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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심비디움 첫 미국시장 진출 - 농촌진흥청, 심비디움 3,000주 미국에 시범수출로 시장 다변화 모색
  • 기사등록 2009-04-10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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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우리 품종의 우수성 홍보와 수출형태 및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4월 9일(목) 국산 심비디움 품종 ’프리티옐로‘ 3,000주를 미국시장에 최초로 시범수출 하였다.

현재 세계의 난 시장규모는 약 15억불로 추정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100% 정도의 신장을 보이고 있다. 현재 중국 수출시장에서 한국산 난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으나 미국은 이제 진출 초기단계이며 유럽은 앞으로 시도해야 할 국가들이다.

이번 심비디움 수출은 도입품종이 아닌 우리가 개발한 품종을 처음 수출한다는 의미와 더불어 개화주 형태가 아닌 중묘(2년생) 또는 유묘(1년생)로 수출함으로써 수급물량 조절이 가능하고, 수출시기 및 형태가 분산되어 안정적 재배의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비디움은 화훼류 중 최고의 수출전략 품목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수출품종의 전량을 도입품종에 의존하고 있는 점과 주요 수출국이 중국뿐이며 수출시기가 겨울철에 집중되어 수급물량 조절이 어려워 가격하락 등으로 농가경영이 불안정하고 개화주 형태로만 유통되고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미국의 분화 난 시장규모는 심비디움을 비롯한 수요증가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종묘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미국으로의 종묘 수출은 앞으로 수요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의 심비디움 재배는 한국으로부터 어린 묘나 중묘(도입종묘)를 공급받아 미국 내의 전진기지에서 2~3년 재배한 후 상품을 출하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주의 지산영농법인(한국 전진기지)을 주축으로 심비디움 시장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우리가 개발한 품종이 미국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형태의 다양화, 수출시기 분산 및 수출국의 다변화로 수출을 확대하여 안정적 재배는 물론 재배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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