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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길을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
  • 기사등록 2009-04-13 08: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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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중앙초등학교 옆 쓰레기 무단투기로 얼룩진 등굣길이 아름다운 봄꽃이 손짓하는 꽃길로 바뀌었다.

나주시 성북동(동장 하계수)은 지난 10일 직원 및 통장, 주민 및 나래어린이집 원생 등 40여명의 참여 속에 상습 불법 투기 지역이였던 나주중앙초등학교 옆 등굣길 100미터를 아름다운 꽃길로 조성하였다.

이 등교길은 상습 쓰레기 무단 투기지역으로 장기간에 걸쳐 도시미관과 등교하는 초중생들의 정서를 저해하는 곳이 돼버려 동에서도 이곳을 월1회이상 청소하였으나 무단 투기의 악순환은 해결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름다운 꽃들이 핀 곳에 쓰레기를 버릴 손은 없다는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아름다운 꽃길 조성에 나선 것이다.

이번 꽃길조성 사업은 성북동에서 지난 3월20일 대대적인 쓰레기 처리작업부터 시작해 질좋은 황토를 성토하고 땅고르기를 해서 봄꽃인 팬지 , 오스테우스펄멈, 페추니아 등 2,000주를 심었다.

특히 꽃심기에는 주변 마을 통장 및 주민, 나래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도 했으며 생활주변이 깨끗하고 쾌적한 장소로 변모됨을 더없이 기뻐했다. 게다가 꽃길 주변 주민은 “행정기관에서 매번 치웠으나 다시 대형폐기물 및 음식물쓰레기 등으로 계속 더렵혀져 악취와 미관을 저해왔으나 이번에 포크레인 등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작업으로 아름다운 꽃길로 변모되니 골칫거리가 사라졌다”라고 하면서 손수 식재한 꽃에 물을 주는 열의도 보였다.

이번에 이런 작업을 하게 된 성북동(동장 하계수)은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학교 등굣길이 아름답고 쾌적한 꽃길로 바뀌어 학생들의 정서함양 고취 및 주민들의 시민의식 전환에 큰 계기가 되었으며 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참여속이라면 어떤 일도 못할게 없다며 우리 생활 곳곳의 산재된 문제점 해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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