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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민.관.군 합동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삼계면(면장 안영갑)에 따르면 지난 15일 삼계면 새마을 부녀회, 51군수지원단, 농업기술센터, 보건의료원, 삼계면사무소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삼계면 수옥리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 새마을 부녀회는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하여 이불빨래, 집안청소, 말벗되어드리기 등을 실시하고 51군수지원단은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 및 마을 전기선도 수리했다.
농업기술센터 농기구 수리팀은 영농철에 농기계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경운기 20대, 에취기 25대를 수리했다. 보건의료원 한방진료팀은 어르신들의 혈압측정, 당뇨검사, 뜸 치료 등을 실시하고 간단한 약품도 지급했다.
이날 농기계를 수리한 한 주민은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가 고장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어떻게 알고 와서 딱 고쳐놓고 갔다며,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사랑나눔봉사대는 민관군이 어우러진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삼계면 뿐만 아니라 전 읍면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나눔봉사대 운영은 지난해 삼계면 특수시책으로 상하반기 1회씩 연2회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