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여성자원봉사활동센터(센터장 이미숙) 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대한 월동용 김장지원을 통하여 훈훈한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11월 26일부터 4일간 10개 여성단체 회원 150여명이 함께 모여 김장을 실시,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5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였다.

곡성군(군수 조형래)에서 1,2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본 행사를 추진해 온 여성자원봉사원들은, 모두가 바쁘지만 어려운 이웃에 대한 경제적·정신적 관심으로 사랑을 함께 나누고자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되어, 김치를 전달받은 어려운 이웃들의 활짝 웃는 모습과 함께 고맙다는 칭송을 들으며 이웃사랑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특히, 금년에는 배추 값이 너무 비싸 김장을 넉넉히 하지 못해 어려운 이웃에 좀 더 많은 김치를 나눠드리지 못한 것이 다소 아쉬움이 남는다고 이미숙 여성자원봉사활동센터장은 말했다.

이번 행사로 수혜를 입은 관내 불우계층은 김장김치를 지원받아 훈훈한 지역사랑을 느끼면서 편안한 겨울을 보내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여성자원봉사원들은 불우계층에 대한 재가봉사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