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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미터기 조작 대포차량으로 판매한 용의자 추가 검거
  • 기사등록 2007-11-28 0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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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경찰청(청장 치안감 최병민)광역수사대는 지난 11. 20일 검거 구속한 중고차량 미터기 조작업자 국 모씨(36세)의 여죄를 수사하여 중고차량미터기를 불법으로 낮춰 조작한 후 대포차량 등으로 판매한 중고자동차 판매상 박모씨(26세)등 18명을 자동차관리법위반 혐의로 추가로 검거해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붙잡힌 박씨 등 18명은 중고자동차 판매상사 종업원들로서 금년 7. 19 부터 최근까지 광주 서구 매월동 소재 자동차 매매상가단지 또는 인근 노상 등에서 중고차가 연식에 비해 주행거리가 낮으면 판매하는데 보다 유리하다는 점을 이용하기 위하여 대당 6만원에서 최대 18만원까지 주고 차량 미터기 기판을 임의 교체하거나 주행거리를 실제보다 낮게 변경하여 시중에 판매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렇게 주행거리가 조작된 차량인 줄 알면서도 대당 4~6만원씩을 받고 등록 이전 등을 대행해 준 업자 등 21명이 대포차 불법유통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는 정황을 포착하고 이들에 대한 혐의 입증을 위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시민들이 중고차 구입시에는 차량연식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주행거리 미터기 표시에 대해서는 일단 신중하게 차량 상태 등을 살펴본 후 구입 결정을 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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