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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B 면사무소 건물 뒤 상수도가 인근 택시회사의 세차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주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B 면사무소는 뒷편에 산불진화 차량의 물통에 물을 채우기 위하여 상수도를 설치하였으나 면 소재지에 위치하고 있는 택시회사의 전용 세차장으로 둔갑 수 년째 이용되고 있어 감독기관의 관리소홀로 인한 군민들의 혈세가 개인회사 차량세차비용으로 수도물 처럼 세고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또한, B 면 전지역은 주암호 상류에 위치 상수원 절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나 차량의 기름때와 함께 식수원으로 흘러들어가 전남 동부권 도민들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면에서 운행하고 있는 쓰레기 차량까지 세차를 일삼고 있어 공공기관 운영에 난맥상까지 보이고 있다. B 면은 여론이 비등해지자 슬그머니 수도꼭지를 빼내고 불법 사실을 면장에게 보고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탁상행정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
주민들에 의하면 공무원들이 출근하기전 아침 7시30분경까지 매일처럼 택시를 세차하고 있으며 면사무소에 근무하는 직원들 차량도 가끔 세차하는걸 보았다고 말하고 있어 군 당국의 철저한 사실조사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