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방위대 창설 제32주년을 맞아 9월 19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은 박광태 시장을 비롯하여 지역․직장민방위대원 등 5백 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속으로 다시 뛰는 민방위”란 슬로건을 내걸고 민방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민방위대원 및 관계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열린다.

또 민방위 발전에 기여한 민방위대원, 우수 민방위대, 공무원 등에 대한 시상 민방위대원의 신조낭독 등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가 민방위역점시책 유공으로 전국 시.도에서 유일하게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여 받으며, 오진명 북구 재난안전관리과 지방공업주사가 국무총리상을,

행정자치부장관상은 한국도로공사 호남지역본부 직장민방위대 등 6명, 소방방재청장상은 서구 농성1동 제5통 민방위대 주병노 대장을 비롯한 8명, 시장상에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노경석 등 28명이 수상한다.

또 민방위대 창설을 기념하여 국민들에게 민방위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환기시키고 일상생활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개최한 전국 공모전에서 포스터 현상공모 우수작으로 동구 남초등학교 6학년 정혜진 등 5명, UCC부문 우수작으로 북구 용봉동 차경완 등이 소방방재청장의 표창을 받는다.

한편, 광주시는 이날 경과보고를 통해 민방위대 제도는 내 고장은 내가 지킨다는 자위정신을 바탕으로 1975년 9월 22일 창설이래 금년부터 민방위대원 연령도 20세부터 40세까지로 하고 있으며,

민방위의 역할이 안보적 성격을 유지하면서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요구하고 있어 민방위 교육 및 동원 등에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