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시도의 경우 이미 연구사, 장학사 등 대입 전문인력을 충분히 확보해 진로진학센터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는 상태다. 그러나 전남교육청은 대학이나 학과 선택 등을 위한 진로진학 상담기능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시전형을 대비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할 뿐 아니라, 사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공교육의 신뢰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는 점도 큰 문제다. 이를 위해 고석규 예비후보는 전남도교육청에 ‘대입 상담센터’를 신설할 방침이다.
온.오프라인 상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작업도 중요하다.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올바른 대입정보에 관한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콜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면 대 면 상담시스템을 갖추는 한편 ‘찾아가는 365 서비스’ 기능을 도입한다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체계적인 진로진학정보 설명회도 운영할 계획이다. 학교현장을 찾아가는 진로진학 설명회를 확대 지원하고, 교육지원청별 진로진학 설명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EBS, 대교협, 전문대협의회 등과 협약을 체결한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고 후보는“대입 상담센터를 하루빨리 신설함과 동시에 대학입시에 관한 정확한 자료개발과 교원연수 등을 통해 대학입시 역량을 강화하겠다”면서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대학입시 상담을 보완, 공교육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