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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공예명인’ 해남 황산 김육남씨
  • 기사등록 2007-10-04 0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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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옥공예분야 대한명인으로 우리지역 황산면 옥동리 김육남씨(54)가 국내 최초로 선정됐다.

사단법인 대한명인 문화예술교류회(전북 순창군)는 ‘제7차 대한민국 대한명인전’을 개최, 김씨를 명인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970년부터 옥공예를 시작해 지난 92년 전국공예품대전 전남예선대회 출품을 시작으로, 전남대회에서 10회의 수상기록과 전국대회 장려상과 입선을 한 경력이 있다.

37년간 꿋꿋하게 옥을 다뤄온 김씨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책을 붙들고 익혔던 집념을 지금까지 이어온 결과여서 더욱 기쁘다고 밝히며, 수입산 옥공예로 어려움이 많지만 해남옥의 우수성과 작품성을 아는 고객들이 이어지는 한 계속해서 작품활동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옥을 가공할 때는 때리거나 쪼을 수가 없어 작업시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거쳐 옥공예품이 만들어지는데, 김씨는 밑그림을 그리지 않고 ‘1도1각’의 기법으로 순식간에 작업을 추진하며 용조각이 특기다.

한편 제7차 대한명인 추대식은 오는 10월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며, 국악, 음식, 전통주, 공예분야 등에서 15명이 명인으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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