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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허브마을 식단 탁월함 입증
  • 기사등록 2007-12-07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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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0개 테마마을 평가결과 우수 마을로 선정-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에서 육성 중인 춘향허브마을이 전국 170개 테마마을을 대상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한 식단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어 지난 6일 농촌진흥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춘향허브마을은 봄에는 바래봉이 철쭉으로 붉게 물들고 들에는 허브향기 가득한 지리산 자락 운봉읍 허브특구지역 내 용산마을을 일컫는다. 2005년 농촌전통 테마마을 지정과 함께 평범한 농촌마을에서 체험관광마을로 탈바꿈한 용산마을은 30ha에 이르는 대규모 허브생산단지를 갖추고 다양한 허브를 느낄 수 있는 허브 체험프로그램, 고품질의 허브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전국적으로 유일하게 허브를 테마로 한 농촌체험마을로서 연간 방문객이 1만 여명에 이른다.

농촌진흥청의 이번 식단평가는 주5일제의 도입으로 농촌체험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각 마을에서 제공되고 있는 식단을 종합 평가하여 도시민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친환경 웰빙 식단을 제공하기 위한 기준 마련을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춘향허브마을의 경우 지역에서 재배된 농산물들을 적극 활용하는 점이 후한 점수를 받았는데 그중 유기농 식용 꽃들이 시각, 미각, 후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허브 꽃 비빔밥, 운봉지역 수출품목인 파프리카를 활용한 삼색수제비는 신선한 향미 제공과 식탁 장식의 효과까지 함께 나타낸다. 이외에도 마을에서 생산한 도토리묵으로 만든 무침, 묵사발 등 도토리음식들도 건강과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최근 농업기술센터 식품개발팀의 기술 감수로 새로이 추가된 토종돼지 허브수육도 고기의 누린내를 없애고 감칠맛을 제공하여 마을을 찾는 체험객들에게 좋은 평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이찬수지도과장은는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30여종의 다양한 허브를 활용해서 타 지역 어느 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를 개발, 춘향허브마을만의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출하여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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