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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전국 우리배 큰 잔치
  • 기사등록 2008-10-28 12: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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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소비촉진 심포지엄 및 전국 배 품평회도

농촌진흥청(이수화 청장)은 최근 배 가격하락에 따른 소비촉진을 위해 2008년 10월 24일(금)부터 26(일)까지 “우리배 한마당 전국 큰잔치” 행사로 심포지엄과 전시행사를 전국 최대의 배 주산단지인 나주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배 소비촉진을 통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배 기능성 식품 확대 이용방안, 배 수출국별 수출증대 유통개선 방안, 그리고 배 유망 신품종 특성과 재배전망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번에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배 산업의 문제점을 짚어보았으며, 발표주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소비확대를 위하여 배를 이용한 기능성 제품 개발확대 및 생과의 해외수출 증대, 우리나라 81.5%를 차지하는 신고에서 원황, 화산, 만풍배 등 신품종으로의 품종안배 등이 앞으로 배 산업의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제시되었다.

금년산 배 당도는 수확전 일조 등 기상조건이 좋아 그 어느 해보다 맛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배 값의 하락요인으로는 신고 품종 편중재배에 의한 추석절 출하량 감소 및 추석 이후 신고 품종의 홍수출하, 추석절 신고 미숙과 출하에 따른 소비량 감소 등이 지적되고 있다. 금년 배 생산량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46만 톤이나 추석이 9월 14일로 최근 5년 동안 가장 빨랐으며, 미숙과 출하가 많은데다 경기침체로 배 소비량이 둔화되어 배 값은 더 하락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주 금성관 앞 광장 전시관에서는 국내외에서 수집한 중국배, 동양배, 서양배, 재래배 등 100여종의 품종전시, 화산, 만풍배 등 신품종 시식회, 전국 8개 주산지역의 최고배 품평회 입상작 전시, 배를 이용한 음식 및 요리, 가공품 등 배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했다고 부를 정도로 볼거리, 먹거리 등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또한 화산, 만풍배 등 신품종에 대한 소비자 및 생산자의 반응을 조사하기 위한 시식회도 있었다. 특히 7.5kg/상자당 15,000원에 즉석에서 판매되는 만풍배 품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 행사에 들른 광주의 소비자 김인석(남, 55세)씨는 “당도가 13.0°Bx(브릿스 당도)가 넘고 이렇게 맛이 좋은 배가 있는 줄 전혀 몰랐다”며 다음에도 배를 구입할 때는 “만풍배”를 구입하겠다고 하였다.

또 한편 전국 8개 배 주산지역 16개 농가에서 출품한 과실품평회에서 배 과실의 종합부문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나주 선종필, 최우수상은 상주 조원임, 우수상에는 안성 이건호, 장려상은 2명으로 천안 안삼화, 평택 이한복님이 각각 수상하였다. 부문별 시상에서 최고당도상은 상주 민병규, 최고외관상은 나주 장재훈, 최고식미상은 나주 선종필님이 각각 수상하였다/배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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