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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2회 청소년 사랑으로 가슴이 뜨거워지는 사람들! -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들 끼니를 함께 나누며 집단 멘토링
  • 기사등록 2018-08-22 19: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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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회 박순정 회장 등 회원 30여명은 8월 22일 타는 듯한 폭염을 아랑곳하지 않고 평소처럼 월 2회 실시하는 집단멘토링 활동을 위해 전주소년원 비행청소년 학생식당을 찾았다.

 

소년보호위원이 되기 위한 첫째 조건은 소년원 비행청소년들에 대한 사랑이 자신의 자녀 아끼는 마음보다 더 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처럼 강한 사랑의 열정이 수십 년 동안 꾸준히 이어져 왔기 때문에 그 헌신과 노고를 인정받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국민포장을 신대철 고문이 받았고, 기타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많은 수상 경력은 비행청소년들과 함께 땀과 눈물을 흘렸던 수많은 사연을 웅변해주고 있다.

 

전주소년원 소년보호위원협의회는 교육위원회, 사회정착지원위원회, 종교위원회, 와 된장고추를 싸서 입에 한가득 넣어주며 “많이 먹어라, 더 먹어라” 등 엄마가 하는 수많은 말을 늘어놓는다. 어떤 위원은 손을 잡고 등을 따뜻하게 쓰다듬어머니위원회로 총 135명으로 구성되어있다.

 

오늘 배식봉사를 하던 박순정 회장은 돼지주물럭 불고기를 배식하던 중 멘티 학생이 다가오자 주걱을 당장 놓아두고 쏜살같이 멘티 학생에게 다가가 고기에 상추는 등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소년원 학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북적북적한 학생식당 이곳저곳에서 목격되었다.

 

오연호 전주소년원장은 “비행 청소년들을 향한 위원님들의 뜨거운 사랑이 우리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것이고, 이처럼 존귀히 여김 받는 우리 학생들이 새롭게 변화될 것을 확신합니다. 우리 어른들의 정성어린 보살핌이 답입니다.”라며 감사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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