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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 운영 호평 -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아쿠아테크 등 다채롭게 구성
  • 기사등록 2018-08-27 18: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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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김재천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신지 명사십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해양치유산업(해양헬스케어)의 일환인 해양기후 치유 시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해양기후치유는 바닷가의 맑은 공기와 바람, 해양에어로졸(바닷물의 미세한 공기입자), 비타민D 생성에 도움을 주는 태양광 등 해양 기후를 이용하여 심신 안정, 호흡기·피부 질환, 면역력 증가 등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해양치유산업(해양헬스케어)에서 다루는 요법 중 하나이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은 해변 노르딕워킹, 해변 요가, 해양 패들보드, 해변 필라테스, 해양 아쿠아테크(물속 걷기 운동)등 5가지이며 총 197명이 참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아쿠아테크는 허리와 무릎에 충격을 주지 않고 만성 통증과 퇴행성으로 인한 근골격계, 순환계 재활을 위한 운동법으로 아쿠아테크 프로그램 참가자는 “무릎이 좋은 편이 아니었는데 강물보다 밀도가 높은 바닷물에서 걷기 운동을 해서 관절에 부담이 덜 가고 운동 효과는 한층 높아지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해변 필라테스와 요가의 경우 실내가 아닌 해변 가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함으로써 무엇보다 머리가 맑아져 정신 건강에 유익해지는 것 같다고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얘기했다.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3대 가족이 광주에서 내려왔다는 한성기 씨는 탁 트인 바다와 하늘을 보면서 운동할 수 있었던 시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앞으로 해양기후치유를 위한 지도자 양성에 힘쓸 것이며, 여름에만 운영하는 것이 아닌 상시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는 공기의 비타민이라 불리는 산소음이온이 대도시에 비해 50배나 많고 청정한 환경, 다양한 해양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해양치유산업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곳이라 판단 2017년 10월 해양치유산업 선도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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