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시행 이후 전국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12년 10,943건에서 2017년 34,185건으로 3배 증가했다.
목포시의 경우 2017년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총 495건으로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관할지역 신고접수 815건 대비 60%의 높은 비중이며 전남 지역 22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신고율을 보이고 있다.
이에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목포시의회 김근재 기획복지위원회 부위원장과 이와 관련하여 논의를 진행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목포시 내 아동학대 실태현안을 공유하고 아동보호체계를 위한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종합지원체계를 구축 및 원활한 아동보호체계 확충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배준열 전남서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체계적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아동학대예방 업무 수행을 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아동보호체계 강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 표준화된 서비스 제공 및 공공중심의 아동보호종합지원체계 구축과 인프라 확충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근재 기획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은 ‘목포시 내 아동보호체계구축을 위한 방안 마련 구축에 적극 공감하며 향후 아동보호체계 인프라 확충에 대해 주력을 방침하겠다’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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