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세라믹 전문가와 전남지역 세라믹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전라남도는 3일 목포 소재 전남도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국내 세라믹 전문가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내 세라믹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와 한국파인세라믹스협회 주관하에 지식경제부, 전남도, 목포시,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개최된다.
간담회에서는 김종희 한국세라믹기술원 미래융합세라믹본부장을 비롯한 전문가 5명이 ▲세라믹 산업발전을 위한 정부정책 ▲세라믹원료의 생산기업과 수요기업간 상생 ▲부품소재 수요기업과 생산기업간 상생 ▲지역센터와 업체의 상생 ▲전통세라믹산업의 신산업 진출 방안에 대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벌인다.
전남도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는 건축공사를 완료하고 현재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 또한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주변을 세라믹일반산업단지로 지정고시하고 개발을 추진중이다.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사업이 완료되는 2011년이면 센터가 우리나라의 세라믹산업 육성과 세라믹기업의 지원기관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병재 전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세라믹산업의 중흥기를 맞아 전남도가 이를 지역 전략산업과 서남권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함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전남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산․학․연 연구 협력거점과 세라믹 전문기업이 집적화된 세라믹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