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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상공인 체감경기 대폭 상승 - 공공부문 조기집행 및 여름 성수기 기대감 작용
  • 기사등록 2009-07-06 14: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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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제주지역 소상인에 대한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조사항목에서 전 분기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고 전국 평균치와 비교해서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 경기회복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도내 소매업과 음식업, 개인서비스업 등 9개 업종 70개 소상공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동향(BSI) 조사결과, 6월 체감경기 BSI는 80.9로 전분기 대비 20.3p가 상승했다. 9월 예상경기 BSI는 107.4로 전분기 대비 31.3p가 올랐다.

이와 같은 경기동향 수치는 전국 평균(체감경기 75.3, 예상경기 98)을 상회하는 것으로, 향후 경기전망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체감매출BSI는 79.4로 전분기 73.2 보다 6.2p 높아졌다. 9월 예상매출BSI는 102.9로 2분기 대비 12.8p 높게 나타나 하반기에는 매출호전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분야에서도 체감자금BSI가 75로 전분기 57.7 대비 17.3p 상승했다. 예상자금BSI 역시 100으로 2분기 80.3보다 12.7p 높게 나타나 자금사정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경기 체감도가 향상된 것은 공공부문 재정조기집행 등으로 시중 자금흐름이 호전되고 소비자심리지수가 4월 이후 3개월 연속 기준치(100)를 웃돌면서 경기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향후의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심리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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