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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가정 내 폐의약품 3개월 동안 1,705㎏수거 - 환경오염 예방, 의약품 오.남용 방지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
  • 기사등록 2009-07-09 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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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시장 박성효)는 가정 내 버려지는 폐의약품을 3개월 동안 1,705㎏을 수거해 안전하게 소각처리 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정에서 발생한 폐의약품들 중 1,705㎏을 수거했다. 수거약품은 정제?켑슐 류 51.9%, 시럽제 등 물약 류 31.1%, 파스?연고 류 등 17%이다.

시에 따르면 짧은 기간에 많은 량의 폐의약품을 수거한 것은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호응과 약국, 보건소에서 약사들의 적극적인 복약지도 병행과 대전광역시 약사회, 의약품도매협회, 한국환경자원공사 등 관련 단체와 기관의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의 결과라는 것이다.

그동안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은 싱크대를 통해 하수도로 배출되거나 생활쓰레기로 종량제봉투에 담아 배출돼 의약물질에서 배출된 항생물질 등이 하천 및 토양에 잔류되어 환경에 노출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폐의약품의 위해성에 대한 문제는 지난 2006년 국립환경과학원이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에 대한 수질검사결과 다량의 항생제 성분과 호르몬제 성분이 검출돼 알려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을 가까운 약국과 보건소에서 회수하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지금과 같이 자발인 참여와 관심으로 본 사업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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