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병세 크게 호전
- 김대중 전 대통령 정치 역정[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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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이 지난 13일 폐렴증상이 발견 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다.
호흡부전으로 입원한 김 전 대통령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한때 위험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으나 18일 의료진의 말에 따르면 상태가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대통령측의 최경환 비서관은 “현재 상태대로 건강이 좋아진다면 조만간 인공호흡기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오늘은 병세가 안정기로 접어들었다는 의료진의 설명이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김 전 대통령은 인공호흡기를 제거하기 위해 자발호흡을 늘리는 등 호전되고 있지만 김 전 대통령의 나이가 고령이고 만성신부전증으로 신장투석을 받아왔고, 심장, 뇌 등에 합병증이 생길 우려가 있어 1주일가량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의료진은 내다보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폐렴 증상이 발견돼 입원했다 상태가 나빠 15일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16일 새벽 한때 호흡곤란으로 위급한 상황을 넘기기도 했으나 18일 현재 병세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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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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