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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성군협의회는 지난 20일 보성군청 회의실에서 정종해 보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의회 의장 등 각계 주요 인사를 비롯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정종해 보성군수가 자문위원 위촉장을 전달하고, 양회진 회장으로부터 제14기 임원 선출 인준이 있었다.
제14기 민주평통 보성군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양회진(80, 득량면) 신임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국민과 함께 통일의 그날까지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가 원만히 추진되는데 자문위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야 할 때”라며 통일의지를 불태웠다.
정종해 군수는 축사를 통해 “평화 통일은 우리가 금세기에 반드시 이루어야 할 가장 큰 국가적 과제이며 반드시 이루어지리라 확신한다.”며 “지역사회의 리더인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을 향한 군민의 역량결집 및 공감대 형성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양회진 보성협의회장은 40여년을 교직에 몸담으면서 훌륭한 인재를 배출하는 등 지역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였으며, 현재는 민주당 고흥․보성지구당 상임고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