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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고속도로 터널 통행시 운전자가 준수해야할 사항
  • 기사등록 2009-08-09 14: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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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문수산 터널을 빠져나오면서 교통사고로 인한 많은 사상자가 발생 했다

장마가 지나가고 눈부신 고속도로를 달리는 운전자들이 터널통행에 있어서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 있다.

강렬한 태양에 노출된 고속도로를 주행하다 갑자기 어두운 터널로 진입하면 운전자의 눈이 암순응 과정을 거치면서 시야확보 적응력이 흐린 날에 비해 현저히 떨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터널 진입 전 반드시 선글라스를 벗고 전조등을 켜야 합니다.

전조등은 계기판 인식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변 차량이 자신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리고 터널 입구부에 표시된 도로정보를 확인하고 만약의 사고에 대비해 라디오를 켜고. 길이 200m 이상 고속도로 터널에는 라디오 재전송장치를 갖추고 있어 사고 발생 시 라디오를 통해 비상방송을 전송하게 되어 있으니 운전자들은 꼭 라디오를 청취하시면서

터널 내에서는 과속을 하지말고 서행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절대로 차선을 바꾸지 말아야 하고. 만약 후방 차량이 전조등을 켜지 않았다면 인지하기 어렵게 되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터널에는 갓길과 같이 여유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고 발생시 일반 구간에 비해 대형사고 발생률이 높고 사고처리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터널을 빠져나올 때는 진입할 때와 반대로 명순응 과정을 거치면서 역시 시약확보에 적응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후방 차량이 전조등을 켜지 않았다면 터널 내에서보다 차량 식별이 더욱 힘들게 됩니다. 따라서 터널을 빠져나와서는 바로 차선을 변경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아주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사항들을 숙지해서 안전한 고속도로 터널통행이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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