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50여일 앞두고 나주배와 나주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해 ‘마일리지제’가 도입되고 쇼핑몰을 이용한 온라인 판매와 함께 대규모사업장 직판행사장 개척 등 다각적인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나주시는 14일 내년 2월 설명절때 나주배와 나주농특산물 판매를 최대한 늘리기 위해 ‘나주배 농특산물전시판매장’ 마일리지제를 시행하며, 나주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과 함께 G마켓 등 대규모 쇼핑몰업체와의 연계 등 온라인 판로체계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일리지제는 나주배 농특산물전시판재장 이용객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해서 판매매출의 지속적인 증가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이용객이 구입한 금액만큼 마일리지를 부여해서 해당제품을 다시 구입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이 없다는 점에서 포인트제와는 차별화된다.
또 한국전력 등 혁신도시 이전기관을 비롯한 대규모 사업장을 방문해 판로를 확보하고, 유통업체 입점과 직판행사 개최를 확정짓는 등 나주배와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통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나주시는 이에 앞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비단고을’의 브랜드파워를 높이고 소비자에 대한 농특산물 홍보력을 집중하기 위해 ‘나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사용에 관한 조례’를 제정, 브랜드관리와 사용농가 및 업체지원 관리에 철저를 기하기로 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생산량이 많았던 나주배의 판로확대를 위해 나주농협연합사업단 관계자와 합동으로 소비처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지역 농특산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