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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암면 일원에서 야생멧돼지 사냥을 나갔던 엽사가 멧돼지에 의해 사망사고가 발생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지난 11월6일 주암면 대구마을 앞 밭에서 일을 하고 있던 할머니 뒤에서 습격하여 긴급119로 순천병원으로 실려간 사고에 이어 12월12일에는 사냥하던 수렵인이 참혹하게 숨진채 발견되어 마을주민들은 참변 소식에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당장 땔감나무와 밭에 나가 일을 해야 함에도 불구 살인멧돼지 때문에 밭이나 산에 갈수가 없다는 주민들의 불평 섞인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
순천시청과 순천경찰서는 대통령선거기간인 관계로 포획허가를 내어 줄수 없다며 대선이 끝나는 데로 사고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하여 수렵협회 등과 협조하에 살인멧돼지를 포획하여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한수렵관리협회 순천지회장 김종열씨는 인근 지역 수렵장에서 야생동물들이 엽사들을 피해 주암으로 몰려온 것으로 추정하고 야생멧돼지를 포획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협조하에 지역을 잘알고 있는 전문엽사를 선정하여 피해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암면 일원에는 야생 동물로 농작물 피해가 늘고있으며 애타는 농민들은 야생멧돼지를 하루 빨리 처리해 줄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특히, 야생멧돼지는 인삼밭의 장뇌삼.농작물 등에 큰 피해를 주고 있고 사람이 있으면 공격을 일삼기 때문에 밭이나 산에 갈수 없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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