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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대강면 조경수 생산 판매 - 영하의 날씨도 아랑곳 없는 조경수 생산 판매 한창
  • 기사등록 2007-12-17 0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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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을 지나 동지를 앞두고 있는 섬진강 강가에서는 하얀 눈처럼 내린 서릿발을 제치고 조경수 생산 판매가 한창이다.

대강면은 1970년대 새마을 양묘생산을 시작으로 남원지역 뿐만 아니라 호남 일대의 최대 조경수 묘목 생산단지로써 조경수 판매 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다.

묘목 생산은 260농가에 200ha로, 450만 여 주가 전국 각지로 판매 유통되고 있으며, 주요 품종으로 배롱나무, 벚나무, 느티나무, 조팝, 남천, 쥐똥, 회양목, 개쉬당 등이 판매되어 년간 48억 여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를 위해 대강면에서는 임영춘 대표외 10명의 이사, 감사 2명, 조합원 43명, 자본금 1억3천만원으로 영농조합법인을 결성 조경수 유통센터 구축을 위해 부지 1,500㎡, 조경수 전시포 198㎡의 간이집하장 신축 등 조경수
유통쎈터기반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대강면은 3~4월에 「조경수 판매 축제」, 3월30일 「전국 건설업체 대표 초청의 날」 운영으로 대강조경수의 우수성 홍보, 재배 농가 및 면적 확대로 영농조합원 증가 등을 적극 추진하여 남원의 『플로라벨리』의 중심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그동안 줄어 가는 면 인구만을 생각하며 농촌의 삶에 자포자기와 패배주의로 조경수 생산에 좋은 여건과 자원을 가졌으면서도 영농조합법인 마저 남원 시내로 나가 등록하던 조경수재배 농가들이 배타적 관망 자세에서 자발적, 적극적 참여 자세로 돌아서 명실상부하게 대강면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대강이 남원 제일의 부촌이라는 자긍심을 갖게 된 것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하겠다.

앞으로 대강조경수영농조합법인을 중심으로 섬진강권 농촌종합개발 유치, 전국 조경수 유통센터를 구축하여 전국의 모든 조경수가 대강 조경수유통센터를 통해 거래되는 조경수 유통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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