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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은 지난 17일 고달면 백곡리에서 조형래 군수, 김판준 군의회의장, 군의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달면 백곡보건진료소 이전 신축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1985년에 건축된 기존 보건진료소는 18평 규모의 협소한 진료 공간과 비좁은 진입로는 물론 주차시설도 갖추어지지 않아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을 주었다.
이에 곡성군은 올해 1억 6천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314평의 부지를 마련 하고 40여평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새롭게 신축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진료 환경 제공은 물론 날로 늘어만 가고 있는 인구 고령화에 대비한 지역주민 건강관리에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고달면 백곡보건진료소는 광장을 친환경 잔디 블럭으로 교체하고 소나무로 화단을 조성하는 등 곡성군의 친환경적 이미지를 한층 부각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