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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큐베이터 살던 ‘지노’ 큰 집으로 이사간다. - 형질전환 미니돼지 ‘지노’, 특정병원균제어(SPF) 돈사로 입식
  • 기사등록 2009-08-28 12: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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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장기 생산용 형질전환 미니돼지 ‘지노’가 드디어 특정병원균을 제어한 SPF(Specific Phathogen Free:특정병원균제어) 돈사로 이사 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그 동안 특정병원균이 제어된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던 지노를 지난 8월 27일 SPF 돈사로 입식시켰다고 밝혔다.

864㎡ 면적에 수정란이식수술실과 인큐베이터실, SPF 사육실, SPF 수술실 등을 갖추고 있는 SPF 미니돼지 생산연구동은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양압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할 수 없으며 연중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조절된다.

앞으로 지노가 키워질 바이오장기 SPF 돈사는 연간 운영비가 6억8천만원 정도 소요되며, 이중 3억2천만원이 연료비로 사용된다.

SPF실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입고 있던 옷을 방역복으로 갈아입고 방역마스크, 장갑, 덧신을 착용한 후, 샤워장으로 이동 샤워를 하고, 마지막으로 바이러스차단용의 멸균속옷과 방역복을 입고 방독면, 장갑, 장화를 착용하는 3단계를 거쳐야 한다.

또한, SPF실에서는 특별 제작한 스테인레스 승가대와 돈형기를 사용하며 사료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사업을 통해 개발한 방사선 멸균 특별사료를 사용하며, 사육담당자는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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