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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군수 전완준)에서는 관내에 거주하는 국제결혼이주여성의 국내문화 적응을 위하여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제주도『국내문화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국내문화 체험”행사는 국제결혼을 통한 외국인 주부들의 우리문화에 대한 조기적응을 돕고 만남의 장을 통하여 정보교류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며, 사회적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안정적인 다문화 가정의 정착을 위하여 실시되었다.
이번에 참여한 국제결혼이주여성은 필리핀 19명, 중국 17명, 일본 9명, 베트남 3명, 태국1명, 몽골 1명으로 12일에는 제주도에 도착하여 한라수목원, 소인국 미니월드 등을 견학, 다양한 세계문화를 엿볼 수 있었고, 13일에는 한림공원, 주상절리, 약천사, 이승만 기념관 등을 둘러보고 한국적인 자연풍광과 풍습을 접하였으며, 14일에는 제주민속마을, 정석항공관을 탐방하는 등 폭넓은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따라서 이번 체험행사를 통하여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한국사회의 전통문화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정립과 함께 가정의 역할과 중요성 인식으로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운영할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