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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벌집제거 요청, 119 바쁘다 바빠 - 광양소방서, 주택가 벌집 경고주의보 발령
  • 기사등록 2009-09-09 11: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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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소방서(서장 박달호)에 따르면 최근 주택가 등 도심과 농촌지역에 말벌집이 많아지면서 벌집제거 요청하는 119신고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광양소방서에 2개월간 접수된 벌집제거 신고건수는 30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9건에 비해 50%이상 증가되었으며 119구조대 등이 하루평균 5건이상 출동한 걸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시기적으로 8월과 9월이 말벌의 번식기와 겹치고 이상기후와 도시개발로 인한 환경적 변화를 그 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주택가 등에 상존해있는 벌집은 숲 속에 있는 벌집 못지 않는 대형이 많은 걸로 나타났다.

광양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말벌은 보통 꿀벌보다 독성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말벌에 쏘이면 발열과 부종, 구토와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직접 제거하는 것 보다 119에 제거작업을 요청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또한, 9월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력을 보이는 말벌들 때문에「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러 가는 경우 지팡이 등으로 벌집을 확인하면서 이동하고, 벌이 좋아하는 밝은 계통의 옷을 입거나 화장품 냄새를 풍기지 말아야 한며 쏘였을 경우에는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벌침을 빼낸 뒤 즉시 11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 인터넷신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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