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자은면이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일환으로 둔장해수욕장 일원에 웰빙 산책로를 조성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자은면(면장 황광연)은 등산객과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둔장해수욕장 주변에 희망근로자 26명을 투입하여 자연경관을 그대로 살린 친화적인 산책로 조성하고 “바다향기 나는 숲속의 모랫길”로 부르기로 하였다.

이번에 조성된 산책로에는 공한지를 이용한 테마탑과 나무계단 그리고 노약자 및 장애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비탈면에 안전성을 고려한 로프를 설치하였고,

또한 조망권이 확보된 완만한 웰빙로를 개설해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

한편 이곳 산책로를 따라 정상에 도달하면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천사의 섬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자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안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