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군수 정종해)과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사(지사장 민점기)에서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보성초등학교에서 “교통사고 ZERO화 운동”의 일환으로 보성군과 교통안전공단이 공동으로「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추진했다.

이날 시험은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 82명을 대상으로 어린들의 교통안전 의식 함양과 자전거 이용 확대에 따른 자전거 사고예방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또한 보성군청과 자전거사랑연합회가 함께 참여하고, 학부모가 직접 실기시험 채점관으로 참석해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응시한 모든 어린이에게 안전모(헬멧)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자전거 자격증도 발급해 주었다.

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이라 자전거를 타고 등하교 하는 어린이가 많아 이와 같은 행사를 기획했다” 면서 “앞으로 더 많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하여 보행자 사고를 예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