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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백운배, 어려운 농촌에 새로운 기대주 -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발돋움
  • 기사등록 2009-11-06 2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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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지역 특산품인 백운배의 독점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고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오는 11월 12일 백운배연구회원 등 25여명을 대상으로 광양백운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최종보고회를 실시한다.

광양백운배는 예로부터 인가 부근에서 식재되어온 향토 수종으로 내동성이 높고 대기오염에 대한 저항성도 강해 도심지역에서도 생육이 좋으며, 특히 봄에는 순백색의 꽃과 함께 거대한 원추형의 수형이 아름다워 도시 공원의 경관수로서의 가치도 매우 크다.

또한 열매는 해열, 건위, 지갈, 이뇨, 항당뇨, 지방분해 등의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기능성 식․의약품으로 개발이 가능하다.

또 사과산, 구연산, 과당, 포도당, 자당 이 함유되어 약효까지 있는 과일로 농산물 수입개방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으며, 백운산 관광과 함께 백운배에 대한 체험, 먹거리, 축제를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는 산림청 조사결과 야생돌배 중에서 약효가 가장 우수하다고 입증된 광양백운배의 독점배타적 권리를 확보하고 지역 소득 작목으로 육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함이며,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오는 11월 23일 특허청에 광양백운배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 출원을 하면 2010년 5월경에는 등록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백운배를 지역특화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5년 전부터 장기적인 사업계획과 지원시책을 펼쳐오고 있으며, 그 사업의 일환으로 백운배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백운배연구회(회장 서재연)가 조직되어 회원 33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 지난 2008. 11. 26일 국립산림과학원과 돌배나무 재배기술 이전 협약식을 체결하여 생산 증대와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묘목 공동생산을 위해 2008~2010년까지 사업비 47백만 원을 지원하여 40,000주를 생산, 백운배 재배단지 80㏊를 조성, 체계적인 가공식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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