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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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의 향후 10년간 관광개발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관광종합개발계획수립 용역 최종보고회가 지난 11일 오후 영상교육장에서 개최됐다.
한국관광공사(책임연구원 장종선)의 용역보고 자료에 따르면 "나주시는 4대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하여 영산강의 문화적 가치를 진정으로 경험할 수 있는 강변 문화의 대표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개발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나주시를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관광목적지로 인식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인프라 정비와 특색 있는 관광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장종선 책임연구원은 “나주시를 도심권, 혁신도시권, 영산강권, 나주호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영산강권역을 영산강 문화권, 영상테마파크권으로 분류했다”며 “영산강문화권은 영산강 축을 중심으로 생태․문화 관광벨트를 조성하여 녹색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영상테마파크권은 체류형 복합 체험을 할 수 있는 나주 중심 관광지구로, 도심권역은 지역 먹을거리와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주호권역은 체류형 휴양관광지구, 혁신도시권역은 도시민을 위한 녹색레저 공간으로 계획”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형 나주시장 직무대행은 "금번 용역을 향후 100년을 바꿀 수 있는 4대강 사업과 잘 연계하여 관광종합개발계획이 국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는 자료로 활용되도록 용역을 잘 마무리 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