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문덕면 양동3구 반월부락 뒷산 약 4m 깊이의 조그만 웅덩이에 세사람이 탄 차량이 전복 운전자 K씨는 빠져나왔으나 뒷 좌석에 타고 있던 두명이 숨져 보성소방서 119구조대 송희남 소방교 외 1명이 인양 아산병원 구급차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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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은 휴일을 맞아 고향을 찿아온 운전자 K씨의 부인과 처제가 뒷산에 볼일을 보려고 차량을 이용 올라 갔다가 급경사 오르막길 끝에서 커브를 꺽지 못하고 그대로 조그마한 저수지로 돌진 두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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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가 일어난 지점은 급경사로 맨끝에 약간의 내리막 ㄱ자모양의 소로길로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차량 운전자들이 속도를 높이고 올라 다니는 길로 저수지 표시나 위험 표지판 하나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초행길인 사람들은 사고위험을 안고 다녀야할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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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마을에 사는 H씨는 "소로길 포장은 하면서 왜? 위험표지판 하나도 세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안타까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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